노령연금 수급자격 재산 기준 2025

2025년 기준으로 노령연금의 수급 자격과 재산 기준을 명확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두 가지 개념을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바로 ‘국민연금의 노령연금’과 ‘기초연금’(일명 복지형 노령연금)입니다.

🔹 국민연금의 노령연금이란?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에 1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이 만 60세가 되면 자동으로 수급할 수 있는 공적연금입니다.
소득이나 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본인이 납부한 기간과 금액에 따라 노령연금 금액이 산정됩니다.
노령연금 수급 시 재산 기준이나 심사가 없고, 국민연금공단에서 일괄 관리합니다.

🔸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이란?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받을 수 있는 복지형 노령연금입니다.
‘노령연금’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기초연금’입니다.
국민연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아질수록 기초연금은 감액되고, 일정 금액 이상이면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즉, 국민연금으로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입니다.

1️⃣ 수급자격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만 60세부터 수급 가능
최소 10년 이상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필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급
재산, 소득 무관하게 지급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

만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기초연금 수급 결정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정기 재심사로 수급 유지 여부 결정됨
선정 기준은 단독 또는 부부 가구 형태에 따라 달라짐

2️⃣ 재산 기준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노령연금 수급에 재산 기준 없음
어떤 자산을 보유하더라도 노령연금 수급에는 영향 없음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

기초연금은 재산과 소득을 합산한 ‘소득인정액’ 기준 충족 시 수급 가능
금융재산은 2,000만 원 공제 후 초과분은 연 4%로 소득 환산
일반재산(부동산 등)은 지역별 공제를 적용한 후 초과분 소득환산
자동차, 임대보증금 등도 일부 포함됨
2025년 기준 소득인정액: 단독가구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 364.8만 원 이하

3️⃣ 산정 방식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본인의 가입 기간, 납부액, 가입 연령에 따라 노령연금 금액 산정
노령연금 수령액은 개인 이력에 따라 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사이
정액 지급이 아닌 개인별 맞춤형 노령연금 설계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

선정 기준 충족 시 최대 월 32만 원까지 기초연금 지급
국민연금 수급액이 많을수록 기초연금은 감액될 수 있음
정액 기준이 적용되나, 감액 비율은 개인별로 달라짐

4️⃣ 신청 절차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노령연금 수급 나이에 도달하면 국민연금공단에서 자동 안내
간단한 절차로 신청 가능
노령연금 신청 시 별도 심사나 서류 제출 거의 없음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

직접 신청해야 기초연금 수급 가능
신청처: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재산, 금융정보, 건강보험료 등 기초연금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
매년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정기 재심사 시행

✅ 마무리 요약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의 납부 이력을 기반으로 자동 수급되는 공적 연금이며, 재산·소득과 무관하게 지급됩니다.
반면 기초연금(복지형 노령연금) 은 복지성 지원으로, 저소득 고령층에게만 선별 지급됩니다.

두 노령연금은 수급 방식, 자격, 계산법, 신청 절차까지 모든 것이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어떤 노령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 명확히 구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초연금은 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급이 불가하니, 소득인정액 계산에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