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집니다.
기존 서울과 인접 지역 중심에서 경기도 하남시 전 구간, 의정부시 일부 지하철 노선까지 포함되고, 새롭게 도입되는 한강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지, 사용구간 확대 상세 내용 (하남·의정부 포함), 한강버스 이용 혜택, 그리고 기후동행카드 신청·발급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시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입니다.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기 질 개선, 교통 혼잡 완화를 목표로 2024년 1월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었습니다.
- 기본형 요금: 월 62,000원
- 따릉이 포함형: 월 65,000원
- 청년층 할인(만 19~39세): 7,000원 할인
- 2025년부터 할인 확대: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청소년까지 적용
2. 사용구간 확대 내용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전역과 일부 인접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다음과 같이 사용구간이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하남시 전 구간 확장은 2025년 8월 9일부터 이미 시행되어, 하남 주민들도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남시 전 구간 포함 (2025년 8월 9일 시행)
- 지하철 5호선 미사역부터 하남검단산역까지 전 구간 승·하차 가능
- 기존처럼 ‘서울 → 하남’ 이동 후 하남역에서 하차만 가능했던 제한이 사라짐
- 8월 9일부터 하남에서 바로 서울로 출근하거나, 서울에서 하남으로 이동하는 모든 구간이 기후동행카드로 통합 이용 가능
- 하남 거주자들의 출퇴근 교통비 절감 효과 극대화
- 특히 5호선과 버스를 함께 이용하는 직장인·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 제공
의정부시 일부 지하철 노선 확대
- 의정부 경전철 및 일부 연계 지하철 구간 포함
- 서울·의정부 간 환승 시 별도 요금 결제 없이 기후동행카드로만 이동 가능
- 의정부 거주 직장인·학생의 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서울·하남·의정부 연계 노선 자유 이용
- 기후동행카드 하나로 지하철·버스·한강버스까지 이용 가능
- 서울 중심 업무지구에서 하남·의정부까지 환승 무제한
- 출퇴근뿐 아니라 주말 여가·쇼핑 이동 시에도 유용
- 서울 ↔ 하남 ↔ 의정부 전 구간을 단일 정기권으로 이용 가능
3.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이용
2025년 9월부터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합니다.
마곡 ↔ 잠실 약 31.5km 구간, 7개 선착장 운영, 출퇴근 급행 노선 포함.
- 편도 요금: 성인 3,0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100원
-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이용
- 7~8월 시범 운행: 시민 체험단 모집 (회차별 100명), 한강버스 체험 홈페이지 신청 가능
4.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 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 모바일 카드 발급
- 안드로이드 12 이상 기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
- 무료 발급 가능
- 계좌이체·카드 결제로 충전
2. 실물 카드 발급
- 가격: 3,000원
- 구매처: 지하철역 고객안전실, 편의점
- 등록: 청년 할인·환불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필요
- 충전: 무인충전기 이용
- 하남 구간 각 역: 2025년 8월 13일부터 실물 카드 구매·충전 가능
5. 기후동행카드의 장점
- 교통비 절감 – 하루 왕복 3,000원 이상이면 2~3주 만에 본전 회수
- 대중교통 중심 생활 유도 – 탄소 배출 감소, 기후위기 대응
- 이동 자유도 증가 – 노선 변경·환승 시 추가 결제 불필요
- 충전 걱정 없음 – 정기권 방식으로 편리한 이용
마무리
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 확대와 한강버스 도입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니라, 교통비 절감과 도시 이동 패턴 변화를 동시에 이끄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특히 하남·의정부 거주민에게는 서울 출퇴근 시 큰 혜택이 기대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다면, 기후동행카드 신청을 적극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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